
***프로덕트의 마지막이 아닌, 시작을 함께 하는 사람들***
**B2B QA팀 시니어 현진님 인터뷰**
“프로덕트의 마지막이 아닌, 시작을 함께 하는 사람들!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리스크를 미리 잡고, PM·디자인·개발 사이를 잇는 소통의 허브 역할을 해요.”
현진: 흔히 QA를 제품이 나오면 마지막에 검수하는 역할로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저희는 제품의 완성도를 함께 '설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데이션 단계부터 참여해서 "이렇게 만들면 사용자가 편하겠구나"를 함께 고민합니다. 기획과 개발 단계에서 리스크를 먼저 잡고, 품질 기준을 정의하며 사용자 흐름을 대변해요. B2B 도메인 특성상 PM, 디자이너, 개발자 등 다양한 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하는데요, 그 사이에서 품질과 프로세스를 잇는 중간 연결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감성적인 피드백보다는,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을 탐정처럼 파헤치는 '논리적 즐거움'이 있어요.”
현진: B2C는 사용자의 피드백이 즉각적이고 감성적인 편이에요. "이거 왜 안 돼요?" 처럼 직관적인 반응이 바로 오죠. 그래서 사용성·직관성·안정성을 중심으로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의 품질 관리를 중요시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반면 B2B는 회사 간의 계약과 비즈니스 로직이 핵심입니다.
기업마다 원하는 기능이 다르고 설정이 복잡해서, 기능 하나를 추가하더라도 기존 로직에 영향이 없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해요. 분기 처리가 많아 마치 어려운 퍼즐을 푸는 느낌도 들고요. 복잡한 흐름을 캐치하고 시스템 전체를 논리적으로 파악하는 역량을 기르기에는 B2B만 한 곳이 없다고 생각해요. 깊이 있는 제품 분석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정말 재미있으실 거예요. 🧩
“테스트 데이터 생성부터 자동화까지, 업무의 70~80%는 AI(ChatGPT, Claude, Cursor 등)와 함께합니다.”
현진: 솔직히 말씀드리면 70~80% 정도는 쓰는 것 같아요. (웃음) 저희 팀은 단순 반복 업무에 시간을 쏟기보다, 그 시간을 아껴서 더 중요한 케이스를 찾는 데 집중하거든요.
최근에 '주관식 진단' 기능을 테스트할 때였는데요, 수많은 답안 케이스를 사람이 일일이 타이핑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AI에게 "이 점수대가 나오도록 답안을 작성해 줘"라고 시켜서 테스트 데이터를 만들었어요. 코드 작성이나 시나리오 구상도 AI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회사에서도 유료 AI 툴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AI 리터러시가 높은 QA로 성장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