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One Team 입니다***
**B2B 프로덕트 그룹 리드 종훈님 인터뷰**
➡️ [**종훈님 관련 기사 링크 클릭**](<https://www.day1company.com/36/?bmode=view&idx=163924741>)
"복잡한 니즈를 풀어내는 게 우리의 일상입니다”
종훈: 저희는 기업 고객사가 사용하는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설계하고 만드는 팀입니다. 교육팀이나 CSM팀을 통해 들어오는 고객사의 니즈를 듣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 구현하는 게 저희 일이에요.
고객사마다 니즈가 정말 다릅니다. 어떤 부분은 겹치지만, 어떤 부분은 그 고객사만의 고유한 요구사항이죠. 이 모든 니즈를 통합해서,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고객사의 문제를 최대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어요.
UX 디자인, 기술, 기획 등 다양한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모아서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도전 정신이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SI가 아닌, 스케일하는 프로덕트를 만듭니다”
종훈: 세 가지 큰 차이가 있어요: 가장 큰 차이는 피드백의 명확성입니다. B2C는 데이터 지표를 통해 간접적으로 피드백을 받지만, B2B는 고객사로부터 직접 피드백이 와요. 프로덕트를 만든 후 그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죠.
두 번째는 프로덕트 집중도예요. B2C는 마케팅과 광고가 중요하지만, B2B는 영업은 세일즈 팀이 하고, 저희는 프로덕트 기능 자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문제의 복잡성입니다. B2C는 큰 타깃군을 대상으로 하지만, B2B는 고객사마다 원하는 게 달라요. 이게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지점이에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저희는 SI처럼 일하지 않아요. 고객사별로 기능 따로따로 만들면 제일 쉽겠죠? 근데 그럼 나중에 복잡도만 커지고 비효율적이에요. 저희는 여러 고객사의 니즈를 스마트한 UX와 기술로 통합된 시스템으로 만듭니다.
예를 들어 크래프톤에서 "우리 자사 로그인 연동 넣어주세요" 하면, 크래프톤 전용 페이지 따로 만들 수도 있어요. 근데 저희는 "다른 회사도 이거 필요할 수 있겠는데?" 생각하고,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 기능으로 만들었어요. 이게 저희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