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1 Company | B2B 디자인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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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의 생각을 연결해 하나의 방향을 만들어내는 팀***

                                                    **B2B 프로덕트 디자인팀 파트장 나경님 인터뷰**

👋 팀을 소개해 주세요.

"주어진 문제를 명쾌하게 풀어내는 팀입니다!”

나경: 저희는 Skillflo와 Skillmatch라는 B2B 프로덕트의 전반적인 사용 경험을 설계하는 프로덕트 디자인 중심 조직이에요. 단순히 화면을 예쁘게 그리는 게 아니라, "이 기능이 왜 필요할까?"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면 제대로 워킹하게 만들 수 있을까?"까지 고민하는 팀이죠.

그리고 조직 내에서 커뮤니케이션 허브 역할도 하고 있어요. PO, 기획팀, 개발팀, CSM, 사업팀... 거의 모든 팀과 소통하면서 다리 역할을 해요. 특히 개발팀과는 "이걸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가장 많이 논의하죠.


🎯 B2C 프로덕트 디자인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훨씬 더 명확하고, 논리적이고, 공감할 수 있어요!”

나경: B2C는 범용적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B2B는 타겟이 명확해요. 기업의 관리자와 그 기업에 속한 직원들이죠. 그래서 목적과 근거가 훨씬 명확해요.

가장 큰 차이는? 우리도 회사의 일원이잖아요! 내가 만약 기업 교육을 듣는 사람이라면? 관리를 한다면? 이런 공감을 바탕으로 디자인할 수 있어요. 개인의 성향이나 감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실제 업무 맥락에서 "이렇게 운영되려면 이렇게 해야 하니까"라는 명확한 논리가 있죠.

물론 B2C는 B2C대로의 매력이 있어요. 대중의 반응을 바로바로 느낄 수 있고, 방향성을 직접 만들어내는 재미가 있죠. 하지만 명확하고 명쾌한 문제 해결을 좋아한다면, B2B가 훨씬 재밌어요!


🤩7년이나 다니셨다고요? 비결이 뭐예요?

"주도적으로 프로덕트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좋은 동료들이요!”

나경: 워터폴로 기획이 내려와서 그대로 디자인하는 구조가 아니에요. 디자이너가 선제적으로 UX를 만들고, 플로우를 구성하고, 그 의견이 정말 잘 수용돼요. 특히 올해 3월 B2B 프로젝트 그룹으로 개편되면서 디자인의 영향력이 더 커졌죠.

큰 조직에서는 이런 환경을 만들기 어려워요. 워터폴로 빠르게 작업을 수행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우리 팀은 디자이너가 주도적으로 의견을 내고, 그게 실제로 구현되는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요.